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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과수 꽃가루 생산단지 조성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3월 04일
↑↑ 인공수분(배)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영천시(김영석 시장)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과수 인공수분용 꽃가루에 대한 국산화로 고품질 과실생산 및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과수 꽃가루 생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과수 인공수분용 꽃가루 생산단지 조성사업은 올해 농식품부 국비지원사업으로 자양면 보현리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2억6천만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사과, 복숭아, 배 꽃가루 생산 전용 포장 2ha를 조성하고 꽃가루채취 시설 설치 및 장비 구입 그리고 포장 운영 장비 구입 등이 포함된다.

인공수분용 꽃가루는 꽃밥 채취, 개약, 화분정선 과정을 거쳐 생산되며 생산된 꽃가루는 활력 검정을 실시한 이후 관내 과수농가에 분양할 계획이다.

인공수분은 과실을 안정적으로 결실되게 도와주며 과일 모양을 좋게하는 등 품질개선에도 효과가 있어 사과, 배 농가에서는 많이 행해지고 있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는 매년 과수꽃가루은행을 운영하여 농가가 직접 따온 꽃으로 꽃가루를 생산해 800여 농가에 인공수분을 지원해주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과수꽃가루생산단지가 성목기(4~5년생)에 이를 경우 년간 40kg 이상의 꽃가루를 추가 생산·공급한다면 관내 인공수분 꽃가루 수요량의 대부분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과수 인공수분용 꽃가루의 일괄생산 및 공급체계를 구축하여 영천 과일의 안정적인 생산과 고품질 과실생산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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