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특별조사 실시
-‘찾아주세요! 알려주세요! 영천시민 소외된 이웃찾기에 발벗고 나서’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3월 12일
| | | ⓒ CBN 뉴스 | [안영준 기자]= 영천시(시장 김영석)에서는 최근 일명 ‘세 모녀 동반자살사건’과 안타까운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3월 31일까지 한 달 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특별조사를 집중 실시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천시는 김종수 부시장을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장’으로 임명하고 영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등 민간사회복지기관·단체와 복지위원, 통·리·반장, 부녀회, 청년회, 사회복지담당공무원과 함께 창고, 컨테이너, 폐가, 외딴집 등 주거취약지역에서 생활하는 임시 거주자를 중점 발굴하여 이들에 대한 긴급복지지원 확대와 생필품지원 등 민간복지자원 연계를 통한 행정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가와 지자체로부터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소외계층으로 최근 3개월 이상 공공요금(단전·단수·단가스) 체납가구, 최근 6개월 이상 건강보험료 체납가구, 자녀와 관계가 단절된 독거노인, 지적판단 능력이 미흡한 지적장애인, 생계곤란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및 빈곤·학대·유기·방임 위기 아동 등에 대하여 확인조사도 병행하여 주변에 어려운 사람이 없는지 다시 한 번 살펴보게 된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접수된 가구에는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민간후원 등 공공과 민간의 복지지원을 연계하고, 복지서비스 신청 후 탈락자에 대한 특별 관리를 통해 급여결정의 정확성 재검토, 공적지원 외 민간후원 연계방안 마련과 함께 각종 복지지원제도를 탄력적이고 내실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긴급복지지원 등 복지제도를 잘 몰라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시 전광판,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와 반상회 등에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에도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김종수 영천시 부시장은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곳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분들을 한 분이라도 더 찾아내어 어려움을 사전에 해소해 나가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면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지역시민과 민간복지관계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03월 12일
- Copyrights ⓒCBN뉴스 - 영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