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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1월 14일부터 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귀농인 등 2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컴퓨터 활용 기초교육을 시작했다.
컴퓨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귀농인을 대상으로 컴퓨터 구조, 자판입력에서부터 블로그 사용법까지 농업인이 기초적으로 알아야 할 인터넷 활용에 관한 교육을 하루 3시간씩 5일간에 걸쳐 실습위주로 진행한다.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농산물을 홍보하고, 소비자와 직접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아 직거래 판매로 이어지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블로그, 트위터,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 활용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농업인 대상 인터넷 활용교육은 갈수록 중요해 지고 있다.
귀농인 이상대(남, 54)씨는 “컴퓨터가 서툴러 지금껏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았는데, 이번 교육은 자판 입력하는 방법부터 쉽게 가르쳐 부담없이 배울수 있다. 이번 기회에 열심히 배워 필요한 농업기술 자료도 찾고, 블로그도 만들어 주변 지인들에게 자랑하겠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윤광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인터넷 활용이 필요조건을 넘어 생활화된 요즘, 지역 농업인들이 인터넷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질 높은 교육을 마련하겠다.”며 다양한 정보화교육 기회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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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년 01월 15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