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준 기자]= 영천시 대창면사무소 직원들은 청사 앞 주차장을 민원인을 위해 비워두는 ‘열린 주차장 운동’을 실천하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면에 따르면 그동안 주차 공간이 협소해 각종 행사는 물론 평소에도 직원이나 민원인들이 인근 타 기관 주차장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면은 지난 15일 면사무소 옆 공터를 재정비하고 자체적으로 청사 앞 주차장 비우기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는 특히 민원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10:00시~15:00시 사이 주차공간의 부족으로 인근 건물 및 도로에 불법 주·정차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들은 “그 동안 사람이 많이 붐비는 시간대에는 골목길마다 주차를 하여 통행이 불편하고 차량들로 인해 주변이 어지러웠는데 직원들의 열린 주차장 실천 운동으로 골목이 정리되고 운전하기가 한결 수월해졌다.”며 만족해했다.
정경옥 대창면장은 “민원인들의 시간 절약과 편의 도모를 위해 청사 내 주차장을 민원인 전용으로 쓰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