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폭염속 산업현장 찾아 근로자 안전 챙겨
-혹서기 안전사고 예방 홍보 및 근로자 격려하며 감사의 뜻 전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8월 03일
| | | ↑↑ 산업현장방문 본촌농공단지(주,금창)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도내 산업현장을 찾아 혹서기 발생이 우려되는 안전사고 예방을 홍보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도는 7월 29일부터 2일간 영천시 본촌 농공단지 ㈜금창, 성주군 월항농공단지 ㈜목화표장갑 등 7개 업체를 찾아 폭염대비 사업장 행동요령 전파, 여름철 고온작업 건강관리 요령을 홍보하고 사업장별 근로자 건강관리 대책 추진 및 휴식시간 운영실태 등을 점검했다.
또한, 근로자들이 휴식시간을 이용해 나눠먹을 수 있도록 시원한 수박을 전달하고, 열악한 근로환경에서도 지역경제를 든든히 지탱해 주고 있는 근로자를 격려했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도내 전 기업체에서는 폭염 건강장애예방 3대 수칙을 (물, 그늘, 적정휴식시간)을 준수하고, 폭염특보가 발생중인 가장 무더운 오후시간대(14:00~17:00)에는 휴식을 보장하는 휴식시간제(Heat Break)를 적극 운영토록 당부했다.
| | | ↑↑ 산업현장방문 월항농공단지(목화표장갑) | ⓒ CBN 뉴스 | | 또한, 근로자가 고열장애 증상이 있으면, 119에 신속히 전화하고 구급차를 기다리는 동안, 근로자를 그늘로 옮긴 후, 체온을 식힐 수 있도록 부채질과 함께 시원한 물로 옷을 적셔 주는 등 적절한 응급조치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당부했다.
경북도의 폭염속 현장예방활동은 8월초까지 안전사고에 취약한 45개 단지를 지속적으로 찾아 홍보 및 격려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북도에는 98개 산업단지(국가6, 일반31, 농공61)가 조성되어 4,149개 업체에 17만 7천여 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김세환 경상북도 도시계획과장은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는 만큼 작업시간을 줄이고 휴식시간을 충분히 보장해 폭염피해를 최소화 해 달라” 고 당부하고, “도에서는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추진하는 등 폭염피해 Zero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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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8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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