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천년의 역사 혼이 살아 숨쉬는 예향의 도시 영천에서 전통문화 계승과 창작예술을 진흥시키고 지역예술인들의 화합과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시민들과 함께하는 2013 영천문화예술제가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영천강변공원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개막식 행사가 펼쳐지는 2일 오전에는 500여명이 참가한 길놀이 공연이 태극기, 용기, 오방기를 비롯 100개의 기를 앞세우고 사자탈놀이, 전통탈놀이가 뒤따르며 전통의상행렬, 풍물 및 농악행렬이 흥을 돋우는 대규모 시가지 퍼레이드(영천역→시장 한방 거리→영동교앞→잠수교→행사장 1km정도)가 예정돼 있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전망이다.
주요행사내용은 영남아리랑대축제와 아리랑경창대회, '황성옛터'노랫말을 지은 대중가요의 효시 왕평선생을 기리는 제18회 왕평가요제, 로얄갈라 오페라, 스타문화봉사단의 공연, 이언화 무용단의 공연 등이 있다.
행사 첫날인 2일 행사장 일원에서 한국국악협회 영천지부 및 영천풍물놀이 예술단 주관으로 전국풍물경연대회가 열리고, 유치원생 및 초․중․고교생이 참가하는 허수아비 공모전이 개최된다. 오후 5시에는 서예가 박세호 씨의 서예 퍼포먼스와 영천신녕아리랑 태권도단의 태무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그리고 같은날 미술실기대회와 백일장 및 서예실기대회가 조양공원, 영천문화원에서 각각 펼쳐진다.
3일 오후 6시부터 영천문화원 스타문화 봉사단의 시조창, 민요, 난타, 하모니카, 가요 등의 공연이 시작된다. 오후 8시에는 이언화 무용단의 창작무 공연이 열린다.
4일 오후 8시부터 로얄오페라단 초청 갈라콘서트가 열리고, 5일 오후 6시부터 영천아리랑을 지정곡으로 선정해 부르는 제7회 전국아리랑 경창대회가 열린다.
6일 오후 3시부터 16개 읍면동대항 줄다리기대회가 열려 전 시민이 한마당 잔치로 열리고, 오후 6시부터 우리나라 대중가요의 효시이자 항일가요 1호인‘황성옛터’의 가사를 지은 영천 출신 왕평 이응호 선생을 기리기 위한 왕평가요제가 개최된다. 영천시민회관에서는 전국학생 음악콩쿨대회가 진행된다.
또한 전시행사는 미협회원전, 그림사랑회전, 사진전시회, 공예전시회, 서예학회전, 분재전시회, 문협시화전 등이 있다.
특히 영천공예가협회의 클레이아트, 도자기, 전통솟대 만들기, 가죽공예, 나무목걸이 만들기 체험과 짚풀공예의 경우 양정자 명인(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명인인증)과 함께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림사랑회의 가면체험, 북아트, 동화구연체험, 영천서예학회의 탁본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으며,
영천사진가협회에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장수사진도 촬영한다.
영천의 문화예술단체들의 예술혼을 느낄 수 있는 2013 영천문화예술제는 영천문화원과 한국예총 영천지부에서 주최하며 지역예술인들의 화합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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