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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추석대비 민.관 합동으로 부정축산물 집중단속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8월 25일
ⓒ CBN 뉴스
[CBN뉴스 안영준 기자]= 영천시는 축산물 소비 성수기인 추석명절을 앞두고 축산물에 대한 안전한 먹거리를 통한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지난 8월 22일 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주간 추석명절 대비 부정축산물 특별 단속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단속반은 시 공무원, 축산물명예감시원으로 구성된 2개반 9명이며, 단속대상 업소는 식육포장처리업(17개소), 식육즉석판매가공업(2개소), 식육판매업(203개소), 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6개소), 축산물운반업(15개소) 등 관내 축산물취급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항목은 수입 축산물의 국산 둔갑 판매행위, 원산지 허위표시, 제조연월일 및 유통기한 위반 여부, 축산물과 접촉하는 비위생적 작업환경과 장비․도구 및 위생복․위생장갑의 위생상태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수입쇠고기 및 젖소․육우고기를 한우로 둔갑하여 판매하는 행위를 적발하기 위해 축산물 시료를 채취하여 한유유전자 검사 및 DNA 동일성 검사를 의뢰하는 등 부정 축산물의 감시 및 단속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작년 10월에 개정된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식육판매업소(정육점)에서 햄, 소시지, 양념육, 돈가스 등 식육가공품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신설된 식육즉석판매가공업에 대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라며, 식육즉석판매가공업 활성화를 통하여 소비자에게 다양한 식육가공품 선택의 폭을 넓히고 부위별 소비 불균형 해소를 통한 축산물 가격안정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축산물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석을 앞두고 영천에서 나오는 축산물은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축산물 유통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는 지속적인 단속활동으로 소비자에게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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