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한약과일축제, 문화예술제 개막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3년 10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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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영천 한약, 과일, 문화예술 축제가 2일 개막됐다.

우리가족 힐링여행! 과일한약향기 젖어나는!! 한방특구 영천에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7GO(오GO, 보GO, 먹GO, 놀GO, 자GO, 사가GO, 다시찾GO)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소통과 화합, 체험과 연계한 과일, 한방 특판관의 대대적 운영으로 실질적인 수익창출을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진행된다.

2일 저녁 6시 영천강변공원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영석 영천시장을 비롯해 정희수 국회의원, 한혜련 경상북도의회 부의장과 김태옥 영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한방관련단체, 농업인단체, 문화예술 단체, 주한터키대사, 주한슬로바키아대사, 주한네팔영사 국제우호교류도시인 일본 흑석시 시장님, 시의회 의장님, 자매도시, 시민 등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날 개막행사는 곧 수능을 앞둔 고3수험생들이 함께하여 더욱더 의미가 있었던 대형 총명탕 약탕기 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으며 영천강변공원의 잠수교에 설치된 행복허브터널점등식과 이와 동시에 진행된 주무대 옆 상공에서 펼쳐진 비행선 불꽃쇼도 개막식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개막행사는 한방발전협의회장과 과일축제 추진위원장, 영천문화예술제 추진위원장의 개막선언, 영상 축하메세지, 김영석 시장의 자랑스런시민상 시상, 장수어른 보약증정, 비행선 불꽃쇼 ＆ 행복허브터널 점등식, 영천포도아가씨 멋자랑 공연, 나눔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개막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장수어르신 보약증정은 전국제일의 한약도시를 추구하는 영천시의 이름에 걸맞게 각 지역을 대표하는 15명의 장수어르신에게 보약을 증정했고, 증정된 보약은 한의사가 일일이 어르신집을 방문하여 왕진해 진맥과 상담을 받은 후 체질별로 처방한 보약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식후에는 송대관, 김범용, 강진, 최유나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i-net TV녹화방송이 있어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풀어 주면서 축제의 흥을 돋우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작년에 이어 세가지 축제가 한꺼번에 개최되어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할 것이며 과일, 한방 특판관을 대대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맛있는 영천과일과 내몸에 맞는 보약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맛있는 영천과일 맛보면서 문화예술행사와 함께 다양한 체험으로 축제를 즐겨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천 한약, 과일, 문화예술 축제는 2일부터 6일까지 영천강변공원과 완산동 약전거리, 도동 한약유통단지일원에서 과일한방 타임세일, 주제관운영 등 한약, 과일관련 행사 문화예술 행사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즐길거리 부대연계행사가 펼쳐진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3년 10월 0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