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제34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경북시각장애인복지대회가 10일 영천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석 영천시장, 김일근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장을 비롯하여 지역기관․단체장과 시군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1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BU)가 공식 제정한 ‘흰지팡이 날’을 기념하고, 흰지팡이가 상징하고 있는 ‘자립과 성취’를 시각장애인들의 삶 속에 구체화하기 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경북시각장애인복지대회는 식전행사로 흰지팡이 대행진을 영천시내에서 실시했고, 기념식과 표창패 및 공로패 전달, 흰지팡이 전달식, 축하공연 및 문화체육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져 시각장애인과 가족들 모두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환영사에서 시각장애인 복지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무엇보다도 앞으로는 우리 이웃들의 관심과 세심한 복지행정이 시각장애인들의 흰지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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