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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 안영준 기자]= 방키 중인 김영석 영천시장과 권호락 영천시의회 의장일행은 지난 10일 키르기즈공화국 이식쿨주 튭 군청에서 영천시 해외농업개발 추진을 통한 공동발전과 번영을 위해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4일 영천시가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키르기즈공화국 튭 군청에서 가진 우호교류의향서 체결식에는 김영석 영천시장, 권호락 영천시의회의장, 이춘우산업건설위원장, 카즈하리에프 이센(KOZHALIEV ISHEN) 튭 군수, 약초생산단지가 위치하고 있는 토쿠즈블락 자일로(BEKTURSUNOV JAILOBAI) 면장 이식쿨 부지사 등 많은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번 우호교류의향서 체결로 양 도시는 경제, 문화, 관광, 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특히 농업분야에 대해 영천시의 우수한 농업기술의 이전 및 시범농장 확대를 통한 현장교육실시 등 농업을 통한 우호교류 증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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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호교류의향서 체결식에서 카즈하리에프 이센 튭 군수는“역사적인 날이다. 영천시의 해외농업 개발사업은 우리에게 일자리 창출과 선진기술 도입 등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일 될 것이며, 튭군에서 영천시 사업에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적극 협조하며,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끝으로 우호교류협약서 체결을 위해 방문단을 이끌고 오신 김영석 영천시장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튭군수의 환영사에 이어 김영석 영천시장은 답사에서“오늘 우호교류의향서 체결은 양 도시간 공동번영의 알찬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활발하고 지속적인 우호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날『영천타운 조성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영천타운 조성사업은 1단계사업으로 약초생산시범농장에 영천시의 다양한 특화작목을 시범 재배하여, 영천시 농업기술이전 교육장을 조성하고, 2단계로 약초생산단지에서 생산한 수확물을 가공할 수 있는 가공공장설립, 3단계로 유통․저장시설 건립 등을 약속했으며, 향후 튭 주민들이 생산한 농작물에 대해 영천시가 수매하여 판매할 계획이라고 설명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갈채를 받았다.
권호락 영천시의회 의장은“영천시 해외농업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면서 튭군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이해와 우호관계를 증진시키고 자매도시로 발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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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10월 1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