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 회의 개최

-‘공공·민간 사례관리사 한자리에 모여 위기가구 자립방안을 찾는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10월 20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CBN뉴스 안영준 기자]= 영천시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지난 1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복합적이고 다양한 문제로 위기에 직면한 지역주민에게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자원 연계·조정 등 적합한 복지서비스 제공과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영천시와 민간기관 통합사례관리 담당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사례관리회의를 실시했다.

이 날 회의는 지적장애로 인해 근로능력과 사회성 부족으로 일상생활유지와 안정적인 주거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 모자가구, 주택이 붕괴되어 창고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자녀들의 부양을 전혀 받지 못하고 방임되고 있는 독거노인, 습관적 알코올 섭취로 불안정한 일자리와 자녀양육에 문제가 있는 한부모 부자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영천시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사의 서비스 연계 경과보고 및 사례 발표에 이어 참석자들의 자유토론, 대구사이버대학교 채현탁 교수의 자문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영천시야사사회복지관, 큰사랑지역아동센터, 영천지역자활센터, 포은초등학교 교육복지교사와 읍면동 담당자들은 영천시 희망복지 통합사례관리팀과 상호협력을 통해 각 기관별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서비스 자원에 대해 논의했으며 가족회복을 위한 적합한 서비스 지원과 기관간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영천시 희망복지지원단 슈퍼바이저인 채현탁 교수가 일선 현장에서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통합사례관리를 해나가는 방법과, 전문성이 필요한 대상자의 사례관리 접근 및 공공·민간 복지체계와 역할에 대한 자문과 조언으로 회의 참석자의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손광열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오늘 통합사례 기관 실무자 회의를 시작으로 지역내 복지 서비스의 연계·조정, 지역복지 자원 개발과 배분 등의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위기에 직면한 가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모범적 사례가 축적되고 지역복지 수준이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면서, “일선 통합사례관리사의 노고가 영천시 저소득 주민의 생활안정과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잊지 마시고 어려움이 있더라도 영천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10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