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안전골든벨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17일 오후 1시 포항 세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지난 10월부터 도내 포항 등 3개 권역에서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어린이 114명과 학부모, 교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경상북도 안전골든벨 어린이 퀴즈쇼 왕중왕전’을 열었다.
이번 어린이 퀴즈쇼는 미래의 주인인 어린이들에게 안전에 대한 조기마인드를 제공하고, 안전경북 행복한 도민을 위한 안전과제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흥미위주의 퀴즈쇼로 진행, 안전지식 습득 및 안전사고 대응능력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22일 포항 동해안권 예선, 11월 12일 구미 중부권 예선, 12월 3일 안동 북부권 예선전을 거친 학생들이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과 친구들의 열띤 응원 속에서 최후의 1인이 골든벨을 울리는 순간까지 치열한 열전을 벌이며 진행됐다.
오늘 골든벨을 울린 울진부구초등학교 6학년 이용화 학생(13세)은 “이번 퀴즈쇼를 통해 이제까지 몰랐던 안전에 대한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하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면서,“안전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라며 안전을 실천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7월 17일 전국 최초로 영천에서 경북도내 안전관련 오피니언 리더 3천여명과 정부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안전문화 실천 범도민 다짐대회를 가졌다. 이를 계기로 정부에서는 국가 안전대진단이라는 정책 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 중에 있다. 특히, 도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0일까지 도민 안전을 위한‘연말연시 100일 특별재난안전대책’기간을 설정하고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폭설과 한파, 화재예방, 노후안전관리시설 등 안전관련시설물에 대한 대진단을 실시하며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대책을 시행, 도민의 안전과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병환 안전행정국장은“이번‘안전 골든벨 어린이 퀴즈쇼’를 통해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도민안전의식이 한층 더 성숙해 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재난은 막고 사고는 줄이고 안전은 지키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