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준 기자]= 영천시는 2일 오전 9시 시청대회의실에서 본청과 사업소 직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 시무식을 가졌다.
| | | ↑↑ 시무식 | ⓒ CBN 뉴스 | |
이날 시무식에서 김영석 영천시장은 신년사에 앞서 “지난해 아쉬움과 부족함은 툴툴 털어버리고 웃으면서 영천발전을 위해 매진해 나가자”라고 직원들을 격려한 후 신년사 전문을 낭독하는 것으로 새해인사를 대신했다.
김영석 시장은 신년사에서 “화합과 성실의 표본인 청양의 진취적인 기상이 시민과 직원 여러분들의 가정과 직장에 늘 함께 해 성공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지난해는 시정의 여러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며 20년 만에 인구가 새롭게 증가하는 등 위대한 영천을 향한 무한한 가능성을 열었다고 자평했다.
특히 한국 폴리텍 대학 영천캠퍼스와 영천 한민고 유치, 한국 식품품질 마이스터고 지정, 경상북도내 최초의 기숙형 별빛중학교 설립, 미래형 명품 시립도서관 준공 등 그야말로 ‘교육혁신의 한 해’였다고 역설했다.
또, 분열과 갈등이 봉합된 완전한 화합시정 속에서 국가투자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고, ‘2015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를 도내 최초로 유치해 문화융성의 중심지로도 부상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항공전자부품산업 육성,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와 개발, 영천일반산업단지 100% 분양, 한방자원 해외농업 개발, 상수도관망 선진화 사업 등 우수한 영천인의 참모습이 모든 분야에서 두드러진 한 해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5년에는 먼저 화합하는 시정, 시민중심의 열린 행정 구현의 바탕위에 창조경제 및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장학기금 지속 확충과 폴리텍대학, 한민고 등 교육육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기반을 굳건하게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2015년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추진,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등 차별화된 문화관광, 레포츠기반 구축을 통해 대한민국 일등 호국관광 체험도시를 만들어 갈 것 이라고 역설했다.
또, 각종 농업지원 대책과 FTA 개방대비 신기술 보급, 농업전문 인력양성,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 조성으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해 살 맛 나는 전국 최고의 부자농촌을 만들고, 안전사회 구현,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환경 조성,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영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입체적 교통망 확충으로 전국 어디서나 반나절에 가능한 광역교통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 | ↑↑ 국립영천호국원 충혼탑 참배 | ⓒ CBN 뉴스 | |
한편,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날 오전 7시 30분 국립영천호국원에서 김관용경상북도지사와 장대진 경상북도의회의장, 권호락 영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과 시도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첫 충혼탑 참배행사를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