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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설맞이 부정축산물 단속으로 불량식품 근절

-민관 합동단속으로 원산지 미표시, 둔갑행위 등 집중단속-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2월 02일
영천시는 축산물 소비 성수기인 설명절을 앞두고 축산물에 대한 안전한 먹거리를 통한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설명절 대비 부정축산물 특별 단속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단속반은 시 공무원, 축산물명예감시원으로 구성된 2개반 9명이며, 단속대상은 도축장, 식육포장처리업소,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 식육판매업소 등 관내 축산물 취급업소 226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항목은 수입 축산물의 국산 둔갑 판매행위, 원산지 허위표시, 제조연월일 및 유통기한 위반 여부, 축산물과 접촉하는 비위생적 작업환경과 장비․도구 및 위생복․위생장갑의 위생상태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작년 12월 28일부터 시행된 돼지고기이력제 조기정착을 위하여 식육표지판에 돼지고기 이력번호 기재 여부를 지도․홍보하며, 식육판매업소에서 양념육, 곰국 등 식육즉석판매가공품 판매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하여 행정처분을 실시하는 등 부정 축산물의 감시 및 단속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축산물의 수요가 증가하는 설을 앞두고 영천에서 나오는 축산물은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축산물 유통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는 지속적인 단속활동으로 소비자에게 위생적인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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