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문화환경委,2015년도 현장업무보고 청취
- 경북도 3개 체육회 및 문화콘텐츠진흥원, 한국국학진흥원 소관 2015년도 업무보고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2월 03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박권현)는 지난 2일 경산, 안동 등 현지에서 경북도체육회, 생활체육회, 장애인체육회와 문화콘텐츠진흥원 및 한국국학진흥원으로부터 2015년도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금년도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는 건물 내 1인 창조비지니스센터 및 입주기업 등을 직접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활발한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박권현 위원장(청도)은 생활체육과 장애인체육의 특성을 감안, 두 단체가 주관하는 도내 각종 대회에서 종합순위 발표를 지양하고 종목별로 순위를 가리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리고 콘텐츠진흥원과 국학진흥원 양 기관이 연계하여 경북이 간직하고 있는 소중한 자산임을 대내외에 널리 각인시켜주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진락 부위원장(경주)은 생활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에 대해 지난해에 비해 인건비가 감소한 사유를 묻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과 함께 대구 하계 U-대회 잉여금에 대한 적극적인 운영을 촉구했다. 문화콘텐츠진흥원과 국학진흥원에 대해서는 두 기관 모두 경북도 문화융성을 위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내 타 시군으로부터 크게 인식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사업 범위를 전국 단위로 확대하는 등 보다 폭넓은 시야를 갖고 업무를 추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김명호 의원(안동)은 국학진흥원이 원석을 캐내면 문화콘텐츠진흥원이 보석으로 가공하듯 두 기관이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더욱 긴밀히 구축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또한 도산별곡 재현 행사가 내용과 형식면에서 규모에 걸맞게 전국적 행사로 추진되도록 힘써 줄 것과 콘텐츠진흥원 건물내 1인 창조기업 공간 협소에 대한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배영애 의원(비례)은 국학진흥원에 대해 편성된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배분을 통한 사업 수행과, 전국생활체육대회 출전 종목 가운데 비인기 종목을 제외하는 등 선별적 육성책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배한철 의원(경산)은 체육회에 대해 우수선수의 타 시도 유출 방지를 위한 관련 예산 확보, 선수에 대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관리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운식 의원(상주)은 일부 시군의 경우 여전히 단체장이 생활체육회 회장직을 겸직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빠른 시일 내 일반인으로 교체할 것과 도 체육회의 우수선수 타 시도 유출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리고 콘텐츠진흥원의 각종 성과가 현장에서는 크게 체감되지 않고 있다며, 보다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요구했다.
한혜련 의원(영천)은 콘텐츠진흥원의 경우 창조경제적 관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긴 안목에서 볼 때 내부역량을 키우는데 많은 심혈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학진흥원에 대해서는 글로벌화를 위한 품격 향상과 정체성 제고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5년 0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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