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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제2회 경북국제항공포럼, 항공산업 발전 논의

“10월 31일, 11월 1일 양일간 개최… 선진 항공산업 교류의 장 마련”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3년 10월 31일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세계 항공시장이 매년 안정적 성장을 보이고 있다. 항공기의 수는 매년 3.2%씩 증가하고 있고, 항공 이용인원 및 화물수송은 각각 연 4.9%, 5.4%씩 증가하고 있다. 유럽은 지난 2003년부터 유럽항공안전청(EASA, European Aviation Safety Agency)를 발족, 유럽 국가의 항공전자산업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세계적 흐름에 따라 국내에서도 항공전자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여기고 다양한 움직임을 벌이고 있다. 특히, 경북은 아시아 항공시장의 거점을 만들고, 영천 경제자유구역(하이테크파크지구)을 개발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경상북도 영천에 세워질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설립과 경북국제항공포럼 개최를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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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시장 김영석)에서는 이와 관련해 10월31일~11월1일 양일에 걸쳐 제2회 경북국제항공포럼을 경상북도와 미 보잉사와 함께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 코엑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리는 포럼은 항공전자산업 전문가와 학계∙연구계간의 교류를 촉진시킴으로써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선진 항공산업을 벤치마킹하는 정보 교류의 장으로 꾸며질 전망이다.

‘경북 항공전자 및 MRO산업 육성전략’을 주제에 맞게 국내외 항공산업의 동향을 공유하고, 선진기술 및 정책개발을 촉진하며 지역에 항공전자산업의 활성화를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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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관계자는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지역의 항공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항공전자산업을 신성장산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경북 영천은 앞으로도 항공전자산업의 새로운 길을 열고, 항공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천시에서는 이에 앞서 10월30일 오후2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SEOUL ADEX 2013)에도 김영석 시장을 비롯한 투자유치실무진들이 참석하여 국내외 첨단항공우주관련 장비 및 기기들을 관람하고 미국과 유럽의 항공산업 CEO들을 만나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개발참여 등 다양한 항공산업현안들에 대하여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투자유치활동을 벌였다.

이번 포럼은 경상북도, 영천시, 보잉이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이 주관하며,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방위사업청, 공군군수사령부, 한국항공우주학회,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AMCHAM이 후원한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3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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