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제21회 최무선장군 추모제와 ‘빅뱅! 2015 과학자 최무선 꿈잔치’행사가 21일 영천시 금호읍에 위치한 최무선과학관 일원에서 열렸다.
영천시, 영천시교육청, 최무선장군추모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최무선장군 숭모기념비 제막식을 시작으로 최무선장군 추모제를 가졌다. 이에 앞서 10시부터 제48회 과학의 날을 맞아 ‘빅뱅! 2015 과학자 최무선 꿈잔치’라는 주제 아래 관내 초·중학생들의 과학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최무선장군 숭모기념비 제막식은 높이 8.5m × 폭 3m, 두께 1.6m의 비석에 “고려화포과학의 태두, 최무선선생”이라고 새겨진 숭모비를 바라보며 그의 뜻을 기리는 정중한 제를 올렸다. 이번 제막식은 기성세대와 그의 뜻을 펼치는 생기있는 과학잔치를 벌이는 신세대간 조화를 이룬 뜻깊은 행사로 관내 초․중학생 1,000여명과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후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 | | ⓒ CBN 뉴스 | |
특히 올해는 최무선장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4월 과학의 인물이 된지 20주년으로 그 동안 장군의 과학정신을 기리기 위한 선양사업에 대대적인 노력을 기울여왔고 또한 2015년 국방부 선정 4월의 호국인물이 되기도 하는 등 호국충절의 고장인 영천에서 장군의 역사적인 위업을 크게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행사는 영천 출신의 역사적 인물인 최무선장군을 기억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의 뜻을 이어받고 현대적 안목으로 발전시켜 나아가는 진취적 방법의 추모제”라고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