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준 기자]= '2015년 새마을여인상 시상식 및 행복한 가정 가꾸기 실천대회'가 지난달 29일 경상북도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영천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사회의 기초단위인 가정이 건강해야 사회와 나라가 건강할 수 있다는 기본 취지에 따라 열린 이번 대회는 새마을봉사활동에 헌신적인 부녀회원을 대상으로 이해와 협력을 아끼지 않고 외조한 남편을 찾아 격려하며, 가정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새마을여인상은 효도와 공경으로 부모를 섬기며, 아픈 시아버지의 병간호를 위해 요양보호사 자격증까지 취득하여 병수발을 직접하고 새마을 운동에도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의성의 본보기가 된 옥산면 전흥리 이정례씨가 수상하였고, 부인의 새마을부녀회 활동에 적극적인 지지와 격려를 해준 공로로 구천면 청산리 박태호(구천면새마을부녀회 이원자 회장 남편)씨가 외조상을 수상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우리 사회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가정의 건강이 우선이다. 어머니의 장점인 모성애와 새마을 봉사 정신으로 온정이 넘치는 의성군으로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