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2-08-23 오후 01:56:3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영천시,쪽 천연염색으로 혈액순환 개선 가능

- 쪽 제품에서 불면증 개선 임상실험 효과입증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3년 11월 19일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정현자색감(천연염색사업장, 영천시 대전동 소재)에서 쪽 염료를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발효하여 염색하는 방법을 개발하여 의류 및 침구류, 생활용품을 생산하여 혈액순환 장애로 오는 수족냉증, 수면장애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경험적 사례를 있어 강동경희대학병원에서 쪽 염료로 염색된 이불로 2013년 2월부터 8월까지 불면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실험 하였으며, 임상실험 결과 ISI(불면증지수)가 20%, PSQI(수면의질평가)에서 13% 개선되는 등 수면의 질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효과가 입증 되었다.

최근 환경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환경 친화적이며 인체 건강을 위한 기능성 웰빙 의류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메디컬 섬유에 대한 연구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천연염색 제품에 대한 관심과 소비도 증가추세에 있으며 그 기능성에 대한 연구도 이루어지고 있으나 체계적인 임상실험을 통한 객관적인 검증은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 결과는 천연염색 제품에서 실제 불면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실시해 효과를 검증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쪽은 예로부터 청색을 내는 대표적인 천연염색 염료뿐만 아니라 진통제, 해열제, 해독제로 널리 쓰여져 왔으며, 동의보감에는 쪽이 살균력, 항균력, 소취작용이 강하고 혈액순환을 도우며 몸에 열을 내리고 뭉친 혈을 풀어 숙면을 이루게 한다고 되어 있다.

그러나 쪽 염료는 염색할 때 합성환원제를 주로 사용하여 천연염색 제품에 친환경성 논란이 많이 대두되어 영천시 천연염색팀장 하태일은 화학환원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방법으로 쪽을 발효하는 방법을 개발하였고, 정현자색감(대표 정현자)은 친환경으로 발효한 쪽염료에 특별한 방법으로 쪽이 가지고 있는 약성을 활성화 시키고 염색 과정에서 쪽의 약성이 섬유에 부착되는 방법을 최초로 개발하게 되어 메디컬 천연염색 제품을 생산하게 되었다.

정현자 대표는 “약을 먹지 않고 쪽 천연염색 상품으로 혈액순환 장애를 개선 할 수 있어 의류나 침구류 뿐만 아니라 입욕제, 비누 샴푸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계속적으로 쪽의 약성 및 기능성 임상실험을 통한 검증을 확실히 해
힐링산업으로 세계적인 천연염색 제품을 생산코자 한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3년 11월 19일
- Copyrights ⓒCBN뉴스 - 영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