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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전통한옥에서 발라드 선율에 젖다"

- 8월 29일(토) 오후 7시 귀애고택 작은 음악회 열려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8월 26일
↑↑ 음악회 전경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귀애고택 작은 음악회가 오는 29일 영천시 화남면 귀액고택에서 열린다.
전통 한옥에서의 전통문화체험을 위해 마련된 이번 음악회는 보컬, 피아노, 퍼커션(손으로 때리는 악기),기타 등 생악기를 이용한 어쿠스틱콘서트로 진행돼 전통한옥의 풍경과 어우러져 색다른 감흥을 선사할 예정이다.

‘취향저격’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는 가수겸 작곡가인 비스윗(강주희)을 비롯해서 보컬 남하린, 피아노에 이의지, 퍼커션에 이세룡, 베이스 이휘영, 기타 장인성씨가 출연해 발라드풍의 가요와 팝송 등을 1시간 30분 정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영천시 화남면 귀호리에 위치한 귀애고택은 경상도의 고택과는 다르게 호남의 개방형 한옥구조로 지어져 집안에 큰 연못과 구름다리로 연결된 육각정이 있고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제339호로 지정되어 있다.

조선후기 학자인 조극승의 호를 따서 귀애고택으로 명명되었고, 2013년에 영천시 한옥체험업 1호로 지정되었다. 또한 귀애고택에는 영천별별미술마을 프로젝트사업으로 설치된 조각상 ‘별을 따는 소년’이 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모으고 있고 귀애정 앞의 육각정과 연꽃이 아름답게 핀 연못이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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