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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강변축구공원, 전국최고의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

- 온난한 기후, 적은 강설량으로 동계전지훈련지로 최적의 장소로 급 부상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1월 18일
ⓒ CBN뉴스 - 영천
[이재영 기자]= 영천시(시장 김영석)가 최근 영천강변축구공원 조성 및 주변환경정비로 탄탄한 축구 인프라 구축과 함께 온난한 기후와 적은 강설량으로 동계전지훈련 최적의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2016년에는 각종 전국규모 유소년축구대회와 각종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특히 지난해 1월에는 전국 초․중․고․대학 14개팀 500명의 선수들이 영천강변축구공원에 열흘간 동계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했다.

주 동계전지훈련장인 영천강변축구공원은 고경면 단포리 단포교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천연 및 인조잔디 4면과 부대시설로 주차장, 음수대, 관중석 등이 설치되어 있다.

영천시축구협회 관계자는 영천 지역이 겨울철에 비교적 온난하고 강설량이 적어 추운 겨울철에도 선수들의 훈련 여건이 좋을 뿐 아니라, 잔디와 각종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전국의 축구관계자들이 최적의 동계전지훈련지로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동계전지훈련을 위해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중 ․ 고등학교(U-18) 5개팀 125명이 강변축구공원을 찾아 훈련을 마쳤고, 현재는 초등학교 10개팀 230여명이 지난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열흘간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영천시는 전국의 많은 팀들이 훈련하는 동계전지훈련시즌이 지역경기 활성화에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 여기고, 올해 유소년축구장 2면을 추가하는 등 축구인프라를 더욱 확충하는 동시에 전국 최적의 동계전지훈련지로서의 명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지난해보다 강변축구공원이 더욱 정비가 되었고, 올해 유소년축구장 2면이 추가되면, 내년에는 올해보다 훨씬 많은 축구클럽과 선수들이 영천을 찾아줄 거라 예상되어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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