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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운주산승마장 야간승마 강습반 운영

- 맞춤형 초급 강습으로 매주 수·목요일 2회, 총50회 -
- 말과 함께 일상의 고단함을 날려버릴 마(馬)음으로!!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4월 05일
ⓒ CBN뉴스 - 영천
[이재영 기자]= 겨우내 켜켜이 쌓인 피로와 봄의 나른함으로 하루하루가 더 고단하게 느껴지는 계절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한 말산업특구인 영천시(시장 김영석)에서 휴양과 승마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최초 공공승마장인 영천 운주산승마장에서 승마동호인과 직장인들을 위한 맞춤형 야간승마 초급 강습반을 5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야간승마 강습은 국민적 스포츠로서 승마동호인 및 직장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2년째로 전문 강사의 특별강습을 바탕으로 맞춤형 야간(19:00~21:00) 승마프로그램을 매주 수.목요일 2회로 운영된다. 제1기 모집기간은 내달 4일까지이며 년 5기로 편성해 11월까지 진행된다.

이와 관련한 승마장 콘텐츠 강화를 위해 “스타영천승마아카데미” 1박2일 승마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낮에는 말을 타고 밤에는 승마장 게르(*몽골 유목민 전통가옥)에서 별도 보는 기마 팜스테이형 웨스턴캠프 체험을 하는 등 “말도타고 별도보고” 라는 테마로 이용객들에게 힐링과 추억이 함께하는 이색승마 숙박체험도 운영 중이다.

영천시는 내륙최초 말산업 특구를 지정받은 지역으로 명실상부한 말산업 메카도시를 만들기 위해 승마와 레저가 어우러진 힐링승마 활성화와 우리 체형에 적합한 한국형 말을 만들기 위한 조련기술을 개발해 나가고 있으며, 말로 인한 농가소득이 증대되도록 말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천시 운주산승마조련센터 관계자는 “자연과 승마, 레저가 어우러진 힐링승마를 만들기 위하여 생태터널(조롱박 등 넝쿨식물 식재)조성, 조류체험장 확대, 파고라⋅벤치 등의 쉼터 설치와 미니홀스랜드를 조성하고 있으며, 오는 5월부터는 주말 및 공휴일에 승마장 둘레길을 돌아오는 미니마차 운행이 시작된다”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4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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