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대한민국 최고의 곡예비행단 블랙이글스 에어쇼 공연
-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 공연 선보여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4월 12일
| | | ⓒ CBN뉴스 - 영천 | | [이재영 기자]=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이 열리는 오는 28일 오후 5시에 대한민국 최고의 곡예비행단인 블랙이글스가 영천 상공을 수놓을 예정이다.
블랙이글스는 공군 제53특수비행전대 소속으로 1953년 10월 1일 국군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사천에서 F-51 무스탕 4대로 공연을 선보인 것을 시초로 매년 국군의 날 행사에 빠짐없이 공연을 수행하다 1967년 F-5A기종으로 블랙이글이라는 팀 명칭으로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현재 기종은 T-50b, 최첨단 항공기술로 만들어진 초음속 항공기로 최고시속 1.5mach(1,836km/h)를 자랑한다.
특히 지난 3월 21일부터 25일 5일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2017 랑카위 국제해양항공전(LIMA)에 참가한 블랙이글스는 화려한 에어쇼로 전세계인들의 찬사를 받았다.
LIMA는 2년에 한번씩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로서, 36개국에서 500여개 방위사업 업체와 관계자 2만여명이 참석한 이 행사에서 블랙이글스는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우수성을 전세계인들에게 각인시켰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화려한 에어쇼를 펼칠 블랙이글스 공연을 놓치지 말 것을 당부했으며, 이번 공연으로 영천의 대표적인 산업인 항공산업을 블랙이글스로 확실하게 도민들에게 각인시킬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을 위해 블랙이글스는 오는 19일과 27일 양일에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까지 30분동안 영천시민운동장 상공에서 사전리허설을 시행할 예정이며 28일에는 오후 5시 35분부터 15분간 에어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사전리허설 및 개회식 공연 시 소음이 크기 때문에 인근 주민들과 축사 등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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