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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2015년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 선정

-경북 최초 선정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3년 12월 17일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주최 도시 결정에서 최종 선정돼 오는 2015년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지난 2003년부터 열린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는 대구시를 시작으로 광주시, 전주시, 제주시, 부산시, 청주시, 인천시, 목포시, 강릉시 등 대도시에서만 치러져 온 행사로 영천시가 이번에 경상북도에서 최초로 유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A광역시와 경북 영천시를 최종 후보로 압축하고,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행사추진 계획 적절성, 추진능력, 파급효과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친 결과 영천시를 최종 대상지로 결정했다. 이는 영천시가 그만큼 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위상도 강화됐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2016년 경마공원개장에 앞서 열리는 '2015년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문화예술도시 영천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위상을 널리 알릴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영천시민들의 화합을 이끌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도시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결정에 따라 문화의 달 행사는 8억원 예산이 투입돼 오는 2015년 10월 한 달간 영천시와 문화체육관광부 공동주최로 진행된다.

전야제와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조선통신사와 마상재’를 주제로 한 축제를 중심으로 문화체험 및 공연, 특별전시 프로젝트, 주민예술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영천시는 영천문화예술제, 영천한약과일축제와 연계한 축제 행사로 구성할 계획이다.

영천시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행사 유치로 영천시 문화·예술의 이미지 향상은 물론 위상 강화와 저변 확대로 지역문화를 10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3년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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