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안영준 기자]= 영천시는 채무 없는 자치단체 건설을 위해 2012년 9월 「채무 ZERO화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40억원에 이어 올해에도 50억원을 조기상환하며 채무제로를 위한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우선 채무 제로화 1단계로 지난해 40억원을 조기상환하고, 기재부, 안행부, 경북도 등 관계부서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4%이상 고금리 채무 150억원을 3.5%금리 채무로 전환발행하여 총 28억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하였다.
올해에는 2단계로 경상경비 절약, 일상감사 및 원가심사 등을 통해 절감하여 마련한 재원으로 지난 1월 50억원을 조기에 상환하여 이자비용 18억원을 줄이게 되었다고 밝혔다.
2014년 2월 현재 영천시의 채무잔액은 703억원으로 주요 채무로는 경마공원 부지매입비 300억원, 통합정수장 건설 250억원, 2009년 교부세 감액 재정부족 보전금 50억원, 태풍매미수해복구 24억원 등 대규모 지역개발사업 투자 및 SOC구축, 재해복구 등을 위해 지방채를 발행하였으나 이는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 및 주민편익 증진 등 영천시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투자한 사업비로서 시에서는 지난해부터 예산절감 등을 통한 순세계잉여금을 활용하여 연차적으로 조기상환하고 있으며 2016년말 경마공원 개장시 지방세수 200억원 이상 증대와 더불어 경마공원 조성부지(300억원)는 마사회가 매수하기로 되어있어 채무제로는 물론 지방세수증대로 재정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2007년에 영천시 예산규모가 3,124억원이었으나 전 시민들과 전 공무원이 함께 힘을 모아 교부세를 비롯한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힘껏 노력한 결과 2014년에는 2배로 규모가 늘어난 6,083억원”이라며
“이런 과정에서 지역개발 촉진을 위한 대규모 사업투자와 시민후생 증진을 위한 SOC구축을 위해 지방채를 일부 발행하였으나 경마공원 개장에 따른 세수수입과 재정운용의 효율성 강화를 통한 재원의 선택과 집중으로 2017년까지 채무를 조기에 모두 갚아 2018년 이후에는 채무없는 자치단체로 거듭남은 물론 경마공원개장에 따른 세수증대로 재정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지난해 안행부의 재정분야 평가에서 지방재정 균형집행 최우수 기관, 집행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둬 재정운용에 있어서도 전국에서 앞서나가는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