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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 속에서 새로운 여름 피서지 '영천시립도서관'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8월 10일
↑↑ 독서 휴양지 종합자료실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연일 4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 속에서 영천시립도서관이 새로운 여름피서지로 정착되고 있다. 마음의 양식과 사색의 향연을 즐기는 독서객 뿐 만 아니라 내일을 준비하는 수험생 그리고 방학을 맞아 고사리 같은 손을 맞잡고 도서관을 오가는 시민이 하루에 1000명이 넘는다.

부모와 함께하는 어린이 자료실
   책 읽는 맑은 목소리가 유아실 너머로 번진다. 방학시즌이 되면서 영천시립도서관에서 가장 붐비는 곳이 있다면 그 곳은 어린이자료실이다. 엄마 손을 잡고 온 아이들은 저마다 자기 눈에 익은 책을 들고 엄마에게 간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히러 온 부모님도 하나씩 원하는 책을 펼친다. 부모와 아이들이 어울려 책 읽는 모습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내는 곳, 바로 영천시립도서관의 어린이자료실이다.

독서휴양지 종합자료실  
  다양한 주제의 책이 이용객의 시선을 잡아끈다. 신간 란을 가득 채운 서가가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창문 곁에 잘 가꾸어진 도서관 공원의 푸름이 에어컨 바람의 시원함을 더해 휴가철의 피서지를 도서관으로 정한 사람들의 기분을 상쾌하게 한다.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
 영천시립도서관은 ‘도서관 피서객’들을 위해 방학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7월 27일부터 실시되어 연인원 1500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방학프로그램으로는 책 읽기가 낯선 아이들을 위한 [책 읽는 시간 - 창의적인 아이 책과 친한 아이]와 why 시리즈와 연계하여 아이들에게 역사지식을 알려주는 [왜 시리즈로 알아보는 유물여행], 시립도서관 사서가 직접 운영하여 아이들이 도서관과 친밀해 질 수 있는 프로그램인 [얘들아 도서관에서 놀자] 등이 있다

8월 셋째 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세시, 시청각실에서 관람하는 영화 상영 프로그램. 8월 8일 오후 세시. 오후 네시 반. 2회에 걸쳐 시행하는 [모래랑 비눗방울이랑 노올자.]공연 또한 시청각실을 가득 매우는 등, 시민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시민들의 문화피서지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자체 시설개선을 하는 등 앞으로 부단한 노력을 가할 것이며 다가오는 9월, 독서의 달에는 한층 더 다채로워진 행사들로 시민들을 맞이할 것”이라 밝혔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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