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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면 더 행복져요" 건국중기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기금 기탁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8월 11일
↑↑ 건국중기 이춘원 대표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영천시 조교동에 소재하는 건국중기의 이춘원씨가 11일, 200만원의 장학기금을 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에 기탁했다.

30여년을 중장비업에 종사해 온 이춘원씨는 2010년 우리 지역을 휩쓸고 지나간 구제역과의 전쟁을 치를 당시, 누구도 선뜻 나서지 않은 가축 매몰지 조성 정비에 기꺼이 참여하며 공익사업에 앞장서 주었다.

또한, 지난 해 범어동 주택 화재 발생시 무상복구작업을 지원하였고 올해에는 화남면 용계리 진입도로 무상 보수작업을 지원하는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며 살아가고 있다.

200만원의 장학기금 전달을 위해 영천시 장학회를 방문한 이춘원씨는 “젊은 시절에는 나누며 사는 것은 많이 가진 사람들이 어려운 이들에게 베푸는 여유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나처럼 내가 가진 능력으로 주위에 보탬을 줄 수 있는 것도 나눔이라고 생각한다.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나니 앞으로 더 많이 실천하며 살아가고 싶다. 오늘의 장학기금 기탁도 내겐 큰 행복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영석 이사장은 “재능기부는 선진국형 나눔의 실천이다. 더 많은 시민들이 재능기부에 참여한다면 우리 사회가 더욱 풍요로워 질 것이다. 또한 누구나 알고는 있지만 실천이 어려운데 기꺼이 실천해 주시니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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