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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장학회, 2020년 장학기금 300억원 목표 달성에 `박차`

- 지산홀 조성 및 명예의 전당 현행화 하며 각오를 다지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4월 25일
ⓒ CBN뉴스 - 영천
[이재영 기자]= 영천시 장학회(이사장 김영석)가 장학기금 200억 조성목표를 4년 앞당겨 조기 달성하고 2020년 300억원 조성목표를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천시는 향토인재 육성과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2002년 장학기금 2억5천만원으로 영천시장학회를 설립한 이래 지속적인 장학기금을 조성해 왔다.

2010년 민선5기 출범과 함께 2020년 장학기금 200억 조성 목표를 선포하고 장학기금 확충에 전력을 쏟아 4년 앞당긴 2016년 12월 그 목표를 달성했으나, 이에 머무르지 않고 2020년 300억 조성목표로 명품교육도시 완성을 꿈꾸고 있다.

영천시 장학회는 미래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4억여원으로 15개분야 300여명의 우수학생 및 교사들에게 장학금 및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9억원의 시출연금으로 영천인재양성원을 운영해 125명의 향토인재를 선발해 우수인재양성과 명문대학진학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 대학생들의 생활편의를 위해 재경 영천학사를 운영하고 경북권 6개 대학교 향토생활관을 운영해 학부모 부담을 경감하고 인재양성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도내최초 기숙형 공립 별빛중학교 개교 및 성공적 운영으로 농촌지역의 차별화된 교육을 선도하고 2018년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 2019년 폴리텍대학 개교 등 교육기반 인프라 구축과 영천시 교육경비보조금으로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2020년 명품교육도시의 완성을 목표로 내달리고 있다.

(재)영천시장학회에서는 200억원 조기달성의 숨은 공신인 지산 조호익 선생 후손의 고귀한 뜻을 기리기 위해 영천시립도서관 시청각실을 ‘지산홀’로 명명하고 수많은 나눔 천사들의 뜻을 새겨 넣은 명예의 전당을 설치하고 매년 현행화해 기탁자에 대한 감사함을 알리고 있다.

지금까지 장학금 모금현황은 2017년 3월 현재 총기탁자 9천7백여명에 214억원으로 시민기탁금 96억7천여만원, 영천시출연금 91억원, 이자수입등이 26억원에 이른다.

기탁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지산 조호익 선생 후손(10억), 농협은행 영천시지부(8억3천), 이수장학재단(6억), 대구은행(2억7천7백), (주)금창(1억8천5백), (주)네비엔(1억3천), 정한표 영동새마을금고 이사장(1억5백), 영농조합법인 산수골농장(1억), (주)화진(1억) 등의 고액 기탁자들과 더 낳은 교육환경을 갈망하는 영천시민의 정성과 영천시청 전직원의 정기기탁으로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다.

또한 영천시 장학회는 2020년 장학기금 300억 조성 달성을 위해 관내 기업체 및 기관단체 후원 모금, 대시민 기탁참여 및 장학사업 홍보, 금융기관 기탁유도 등 영천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모금 운동을 활발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우리시가 명품교육환경과 탄탄한 사회기반 조성으로 잘사는 영천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시민들의 애정어린 관심과 참여가 지금처럼 지속된다면 우리시의 미래는 빛날 것이다.”며 의지를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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