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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아름다운 도시경관 만들기 시동


CBN 기자 / 입력 : 2012년 11월 14일


ⓒ CBN
영천시가 묵은 때를 벗고 아름다운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어둡고 삭막했던 학교 옹벽이 야간 경관조명과 벽화, 타일, 사인몰과 포토존이 있는 예술작품으로 변하면서 걷고싶은 주민 친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영천시는 문내동 영천중학교, 야사동 영동중·고등학교 옹벽 310m 구간에 5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옹벽 디자인 사업을 마무리 했다.



그동안 검게 얼룩진 콘크리트 옹벽이 밤에는 아름답게 디자인된 조명시설이 어두운 지역 이미지를 밝고 환하게 바꿔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보행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 CBN
문내동에 사는 강명수(51세)씨는 도심 옹벽에 영천 이미지를 담은 조형물과 LED조명이 더해지면서 도시 이미지가 개선되어 방범 효과까지 있다며 옹벽이 영천스타일로 변했다면서 기분까지 좋아진다고 말한다.



기존 옹벽은 페인트로 도색한 벽화가 쉽게 얼룩져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과는 달리 전체풍경은 영천의 상징인 말(馬)과 밤하늘 별을 스토리텔링하여 시각화한 입체적 디자인 으로 탈바꿈 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제껏 도외시한 콘크리트 옹벽이 자연을 주제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따뜻한 예술작품으로 승화되었다며 지역의 가로경관 이미지를 새롭게 바꾸어 가는 출발이라 밝혔다.
CBN 기자 / 입력 : 2012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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