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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기자]= 깨끗한 영천을 만들기 위해 영천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발 벗고 나섰다.
영천시는 21일 새마을회관 강당에서 김영석 영천시장, 공무원과 클린자율봉사단원 140명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깨끗한 영천, 아름다운 영천, 놀라운 영천을 위한 ‘영천시 클린자율봉사단’ 발대식과 시가지 정화활동을 펼쳤다.
클린자율봉사단(단장 고춘식)은 최근 미 보잉사 MRO센터, 항공부품산업, 경마공원 조성 등 나날이 변화됨에도 시내 원룸지역, 저수지 등에는 무단으로 쓰레기를 투기하는 행위가 늘어나고 있어, 관주도의 청소만으로는 항상 깨끗한 지역을 유지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 자발적으로 결성된 클린봉사 모임으로 월1회 이상 실직적인 봉사활동이 가능한 5개동 140명의 주민들로 구성되어 있다.
봉사단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집 앞, 내상가 앞, 우리동네 환경은 스스로 지킨다는 신념으로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시청 직원들과 함께 클린활동을 펼치며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인식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는 자율청소 활동에 필요한 마대와 청소도구 등을 지원하고 우수회원에 대해서는 표창을 수여하는 등 단원들의 자긍심을 심어줄 계획이다.
고춘식 클린자율봉사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관주도의 환경 개선에서 벗어나 주민 참여형 환경 개선 체계로 전환해 깨끗하고 밝은 영천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우리사회에 ‘환경’이 최고의 가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청결운동과 환경정화활동에 시민여러분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
입력 : 2015년 04월 2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