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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길 기자]= 영천시 고경면(면장 장해규)에서는 지난 15일 초복을 맞아 '초복맞이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여름철 보양음식인 삼계탕을 대접하여 존경심과 경로의식을 고취하고, 농번기 더위에 지친 주민들의 건강 회복을 도모하며 주민들 간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매년 고경면 이장협의회에서 주최하고 부녀회, 생활개선회, 농가주부모임회 등 고경면 여성단체 후원 하에 개최되는 행사로, 관내 기관단체장, 기업경영인협의회, 노인회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고경면 이장협의회 손승호 회장은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 마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약소하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이 자리를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며 인사를 전했다.
장해규 고경면장은 “오늘 드시는 삼계탕은 단순한 한 끼 식사가 아니라, 어르신들이 무사히 삼복더위를 이기시기 바라는 주민들의 ‘정성’이며 ‘마음’이다. 오늘의 한 그릇이 어르신들 건강의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고경면민들이 화합하고 결속할 수 있도록 고경면의 든든한 뿌리가 되어달라.“며 당부를 전했다. |
입력 : 2016년 07월 1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