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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외래 돌발해충 `미국선녀벌레` 발생지역 긴급방제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6년 08월 12일
↑↑ 미국선녀벌레 성충
ⓒ CBN뉴스 - 영천
[최상길 기자]=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지난 11일 신녕면 화서리 일대 산림에서 외래 돌발해충인 미국선녀벌레가 발견되어 발생지역 인근 산림과 과수원 20ha에 고성능 광역방제기를 활용하여 긴급방제를 실시했다.

원산지가 북미지역인 미국선녀벌레는 5월경 부화하여 년1회 발생되며 최근 국내에서 발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미국선녀벌레는 기주식물의 즙액을 빨아먹고 왁스물질을 분비하여 그을음 증상을 유발해서 농작물의 품질을 떨어뜨린다.

이번 영천에서 발견된 미국선녀벌레는 이미 발생한 인근 지역에서 전파된 것으로 파악되며 아직까지는 과수원이나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지는 않으나 영천시에서는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방제를 실시했다

정재식 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근 국내 여러 종의 돌발해충 발생이 늘어나고 있어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방제 지도를 통해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6년 0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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