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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장내 기생충퇴치사업 우수기관 표창 수상

- 기생충 감염률 10.0%에서 5.9%로 대폭 감소한 공로 인정 받아 -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6년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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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길 기자]= 영천시는 지난 1일 경기도 여주 썬밸리 호텔에서 열린 2016년 장내기생충퇴치사업 평가대회에서 기생충 퇴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2011년부터 5년간 지속적으로 장내기생충퇴치사업을 수행하여 주민 11,000여명을 검사하였고 투약 치료한 인원은 1,003명이었다.

또한 2015년까지 계속 10%대를 유지하던 기생충 감염률이 올해 5.9%로 대폭 감소한 공로가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대회에서는 질병관리본부를 중심으로 해양수산부(국립수산과학원), 지방자치단체(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 한국건강관리협회, 학계 등 유관 기관 전문가 약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특히 영천시의 장내 기생충 퇴치사업 우수사례 발표는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사업의 성공요인과 개선요인을 서로 공유하고 문제점을 토론하는 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영천시는 기생충 퇴치를 위해 2017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재감염 예방을 위해서 민물고기 생식금지 및 식습관 개선홍보와 교육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구현진 영천시보건소장은 “감염병 감시체계를 더욱 확고히 운영하고 적극적 예방과 홍보활동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6년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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