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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귀농연합회,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 전개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6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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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길 기자]= 영천시귀농연합회(회장 채상호)는 지난 15일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마야실비노인요양원(북안면)에서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작년에 이어 2년째 김장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영천시귀농연합회는 이날 4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500여포기의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고 차곡차곡 재워 넣는 마무리까지, 몸이 불편한 요양원 어르신들의 겨울나기 준비에 도움을 주었다.

김명숙 요양원원장은 “봉사의 손길이 해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요즘 타지에서 귀농하신 분들로부터 이렇게 큰 도움을 받게 돼서 특별히 더 고맙고, 성공적인 귀농을 해 지역발전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정재식소장은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귀농인의 다양한 경험과 경력은 농업 창업의 값진 경쟁력이 되리라 기대하며,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단계별․맞춤형 귀농정책사업 및 교육에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영천시귀농연합회는 영천시로 귀농해 익숙하지 않은 영농과 지역현황에 대한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구성되어 현재 6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영천시는 귀농·귀촌 적지로 환경, 교통여건, 고소득 농업작목을 고루 갖추고 있어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귀농인구가 유입되는 지역 중의 한 곳이다.

대구, 울산이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고, 태풍 등 자연재해가 적은 지역으로 과일(포도, 복숭아) 재배 면적이 전국최고를 자랑하는 고품질 과일 생산 집산지로 농가당 농업소득이 27백만원으로 전국평균 농가당 농업소득 11백만원의 2배가 넘는 부자 농촌이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귀농․귀촌 활성화 역점 추진사업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지난해부터 2년간 80억원(국비40, 지방비 40)의 예산을 유치, 예비귀농인 대상 체류형 주택단지, 교육시설, 실습농장 등을 조성해 일정기간 가족과 함께 체류하면서 농업창업을 실습․체험 할 수 있는 대규모 원스톱 귀농교육단지를 조성, 앞으로 남부권 귀농귀촌 거점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6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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