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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운주산승마장 대구한의대 승마캠프 열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1월 29일
ⓒ CBN뉴스 - 영천
[CBN뉴스=이재영 기자] 연일 최고 기록을 갱신하는 한파 속에서도,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말산업특구에 걸맞게 승마에 대한 열기가 가득하다.

이번 대구한의대 승마캠프는 대구한의대생을 대상으로 알찬 방학생활을 위한 ‘친구야! 스키 탈래, 말 탈래, 비행기 탈래!’ 3타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로 기획되었으며, 지난 1월 9일 1기를 시작으로 매주 화,수,목(2박 3일) 프로그램으로 5기까지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승마장 콘텐츠 강화를 위해 낮에는 말을 타고 밤에는 승마장 게르(*몽골 유목민 전통가옥)에서 별을 보면서 기마 팜스테이형 웨스턴캠프 체험을 하는 등 “말도타고 별도보고” 라는 테마로 학생들에게 힐링과 추억이 함께하는 이색승마 숙박체험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캠프 마지막 날엔 보현산 자락과 보현산 댐 중앙을 가로지르는 스릴 만점의 ‘보현산 짚와이어’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승마캠프에 참여하는 학생은 향후 2018년 1학기 ‘학기 중 비교과 승마교육’의 지원 장학금 신청자격부여 대상자로 우선 선발되어 학기 중 지속적으로 주 1~2회 승마교육과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줄 것으로 대구한의대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현재까지 3기가 진행되고 있으며, 학생들은 승마와 함께 영천의 체험거리, 볼거리, 먹거리를 경험하면서 영천의 진면목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승마캠프에 참여한 이병곤(한의학과) 학생은 “이번 캠프가 너무 짧게 느껴진다. 승마도 뿐 아니라 임고서원 등 영천의 문화유적지 등 인상 깊어 꼭 다시 영천을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의 말산업은 승마라는 스포츠를 넘어서, 관광과 문화 그리고 체험의 장을 만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해, 국내를 넘어서 가장 유니크한 말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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