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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국내육성 신품종 홍산마늘 시범사업 평가회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5월 21일
↑↑ 국내육성품종 홍산마늘 현장평가회
ⓒ CBN뉴스 - 영천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허상곤)는 2018년 생산 마늘·양파의 작황예측을 위한 전문가 협의회와 국내육성 신품종인 홍산마늘 시범사업 현장평가회를 지난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개최하고 마늘 시범포장을 둘러보며 현재까지의 작황을 직접 비교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17일 회의에 참석한 농진청, 농수산물유통공사 및 전국 주산지 시군 관계자들은 다음달 수확을 앞둔 양파와 마늘이 각각 양파 178천톤과 마늘 42천톤이 초과 생산됨에 따라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과 중국산 수입물량 억제를 요구했다.

또한, 18일 농업기술센터와 화산면 현지 포장에서 열린 현장평가회 참석자들은 신품종 시범구와 기존품종 대비구 포장의 생육상황을 직접 관찰하며 영남지역에 대한 생육 적응성을 판단했다.

이희모 영천시농업기술센터 기술개발담당은 “생육 후기 영양생장 억제와 녹병 방제 등 몇가지 기술적 보완사항을 실천한다면 대서마늘 대체품종으로 충분히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한편 홍산마늘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기존 영천에서 재배되고 있는 대서마늘의 품종 편중현상을 해소하고 장기적으로는 중국산 종구수입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품종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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