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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재정건전성 제고’ 역점 내년도 예산안 6,083억원 편성

2013년 대비 2.1%증가, 지역 경제 활성화,
주요 SOC투자사업, 복지증진과 농업경쟁력 강화, 푸른영천가꾸기,
상․하수도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점투자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3년 11월 22일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민선5기 역점 시책의 성공적 마무리와 잘사는 영천 건설을 위해 올해 당초예산보다 2.1%증가한 2014년도 예산안 총규모 6,083억원을 편성하여 21일 영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가 제출한 2014년 예산안 중 일반회계는 5,200억원으로 0.4%(20억원) 증가했으며, 기타․공기업특별회계․기금은 13.2%(103억원) 증가한 883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입재원은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포함한 자체재원이 646억원, 지방교부세 2,198억원, 국도비보조금 1,909억원, 보전수입 등 447억원으로 편성됐다.

세입예산은 최근 3년간 징수실적과 2014년 징수전망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세입규모를 안정적으로 계상하였으며, 세출예산은 경상적 경비지출을 최소화하고 재정의 생산성 및 효율성이 극대화되도록 했으며 많은 재원이 소요되는 사업예산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선별적 추진으로 투자의 효율성 향상에 역점을 두었다.

내년도 예산의 주요특징은 수지균형에 의한 ‘재정건전성 제고’에 역점을 두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합리적인 자원배분’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요 SOC투자사업을 위한 가치중심의 ‘투자예산’에 초점을 맞춰 재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였으며

한정적인 재원으로 늘어나는 재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주요현안사업 및 대규모 사업에 대해서는 시기 조정과 국도비 등 외부재원을 최대한 확보하여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 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창출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민복지 증진, 농업경쟁력 강화, 시민생활 편익시설 확충, 상수도 급수율 제고, 푸른영천 가꾸기 등 시민 삶의 질 향상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예산을 집중하였으며

경상예산은 필수경비를 제외한 불요불급한 예산과 소모성․축제성 경비를 최대한 억제하는 등 한정된 재원을 합리적으로 배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분야별 재원배분 내역을 보면
사회복지분야가 기초노령연금 인상, 저소득․취약계층 보호 등으로 금년대비 23.9% 증가한 1,017억원으로 전체예산의 19.6%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다음으로 농업 883억원(17.0%), 일반공공행정 542억원(10.4%), 국토 및 지역개발 447억원(8.6%), 수송 및 교통 436억원(8.4%), 문화 및 관광 389억원(7.5%), 환경보호 375억원(7.2%) 순이다.

영천시의 2014년도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①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및 기업하기 좋은 도시조성을 위한 주요사업으로 항공부품산업 및 신성장산업 육성 48억원, 영천경마공원 이주단지 조성 및 말산업 육성 57억원, 영천․고경 일반산업단지 공업용수도 건설 및 농공단지 정비 등 83억원

② 잘 사는 농민, 살 맛 나는 농촌건설을 위한 주요사업으로는 4개 면소재지 종합정비 53억원, 5개 권역단위 종합정비 34억원, 쌀소득등보전직접지불제 44억원, 유기질비료지원사업 33억원, 고품질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29억원

③ 맞춤형 복지,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영천을 위한 주요사업으로는 기초노령연금지원 313억원, 경로당 신축․보수 및 운영비 지원 38억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급여지원 158억원, 영유아보육료 및 가정양육수당 지원 98억원, 장애인연금 및 활동지원 37억원

④ 차별화된 문화관광 기반구축을 위한 주요사업으로는 화랑설화마을 조성 83억원, 한의마을지구 조성 37억원, 역사인물 선양사업 18억원

⑤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환경 및 안전기반 조성을 위한 주요사업으로는 푸른영천가꾸기, 숲가꾸기 및 조림사업 54억원, 완산동 우수저류시설설치 142억원, 보현산댐 주변정비사업 62억원, 비점오염저감사업 51억원, 수해상습지개선 62억원, 상수도 급수구역확장, 시가지누수탐사․블럭화 및 노후관교체 124억원, 하수도정비사업 159억원, 유기성폐기물 광역에너지화사업 99억원
⑥ 시가지 로드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주요사업으로는
문내주공A~오미삼거리간 도로확포장 등 도시계획도로 개설 97억원, 경마공원 진입도로 확포장 등 시군도․농어촌도로 확포장 27억원

⑦ 교육인프라 확충 및 인재양성을 위한 주요사업으로는
시립도서관 건립 26억원, 유치원․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 간식 등 지원 13억원, 영천시 장학회 및 인재양성원 운영 17억원을 배분했다.

또한 지방채무 감축을 통한 이자절감 및 안정적 재원 확보를 위해
2013년 40억원에 이어 2014년에도 50억원을 조기상환 하여 이자 부담을 줄이는 등 알뜰한 살림살이로 재정 건전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14년 예산편성과 관련하여
김영석 영천시장은 “금년대비 2.1%의 예산증가에도 불구하고 복지비 등 국비 매칭부담 증가와 도비보조금 감소 등으로 한정된 재원을 합리적인 재원 배분에 역점을 두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SOC투자사업과 서민복지증진, 농업 경쟁력 강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대한 효율적으로 배분, 선택과 집중으로 꼭 필요로 하는 곳에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가 제출한 2014년도 예산안은 오는 12월 11일 부터 12월19일까지 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3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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