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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부자농촌건설 위해 농업경쟁력 강화에 집중

-지난해 보다 9%증액된 460억원 투입-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1월 19일
[안영준 기자]= 영천시는 올 한해 살 맛 나는 부자농촌건설을 위해 지난해보다 9%정도 증액된 460억원으로 농업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우선 시는 경지면적의 36%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과수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FTA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와 과수생력화 장비지원, 과수시설사업 등에 85억원을 투입해 FTA대응 과수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포도, 사과, 복숭아에만 한정되던 FTA 기금사업을 자두농가까지 확대해 고품질 과수생산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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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식량작물 안정적 생산유통과 쌀 생산력 강화를 위해 쌀소득 등 보전․밭농업직접지불제와 고품질 쌀 생산시설사업, 재해 관련 지원사업 등에 137억원을 투입하고, 친환경농산물 인증과 친환경기능성비료지원, 맞춤형 친환경 농자재사업을 통해 친환경농업기반조성에도 힘쓴다.

축산경쟁력 제고와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서도 62억원을 투입해 가축예방접종과 축산농가 소독시설지원 등으로 축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 조성과 고부가가치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 명품한방산업육성을 위해 한방아카데미 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신제품 개발로 한방산업활성화와 고부가가치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더불어 영천와인학교를 전국 최고의 와인명소로 만들기 위해 내부 분위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품질 와인테마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향후 입장료를 징수해 영천와인사업단의 자립화도 이끌계획이다.

귀농귀촌인프라구축을 위해서는 지난해 연말 유치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귀농교육과 전원생활체험학교 운영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정착을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수리시설과 저수지 개선을 통해 원활한 농업활동을 지원하고 고경면, 대창면, 화산면, 화남면, 임고면 등 5개면소재지종합정비와 은하수, 돌할매, 은해사, 가상, 자호천, 채약산, 경마공원, 유상권역, 도계권역 등 9개권역 단위종합정비사업에 162억원을 투입해 주민소득기반 확충과 마을경관개선,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해 살기 좋은 농촌만들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농촌인구가 우리시의 30%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농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확보가 최우선 시 돼야 한다”며 “FTA로 인한 개방과 농촌고령화에 대비한 신기술 보급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업기반조성으로 살 맛나는 전국 최고의 부자농촌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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