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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2015 환경부 친환경에너지타운조성사업 공모 선정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4월 09일
↑↑ 사업조감도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영천시가 2015년 환경부 공모사업인 친환경에너지타운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기피·유휴시설에서 주민참여형 신재생 에너지 생산과 문화관광 연계 등을 통해 주민수익을 향상하여  환경-에너지문제를 창조적으로 해결하는 모델이다.

이련주 국무조정실 녹색성장지원단장은 “대통령께서 강조했듯이, 친환경에너지타운은 기후변화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활용,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면서 발상의 전환을 통해 창조마을로 바꾸는 ‘제2의 새마을운동’ 사업이자 에너지신산업 육성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금번 신규로 추진되는 친환경에너지타운 사업 대상지는 영천시를 포함하여 환경부 등 3개부처 10개소가 선정되었다.

영천시는 오는 5월부터 2017년까지 영천시 도남동과 금호읍 구암리 일원에 사업비 148억원(국비 88, 지방비 40, 융자 및 기타 20)을 투입해 슬러지처리시설, 악취저감시설, 농작물 온실설치, 전기자전거 이용시설, 신재생에너지 체험장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에는 영천시 환경사업소가 위치해 있으며 가축분뇨처리시설,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들이 밀집해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사업예정지 인근 경로당 및 마을회관에 태양열보일러 설치 등 주민편익시설 설치와 슬러지처리시설 설치운영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운영인력 우선 채용 등으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주변 도남동, 금호 구암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국책사업인 친환경에너지타운사업 선정으로 환경기초시설이 밀집되어 있는 도남‧구암리 주변에 계획중인 수생태밸트조성사업(30억원)과 환경생태공원사업(용역중)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현재 3대문화권사업으로 금호 황정리에 추진중인 화랑설화마을이 준공되면 친환경에너지타운과 더불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 등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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