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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경량화기술센터,융합소재 시험기법 개발

- 소재 및 제품 분석, 검증, 성능평가, 시험 등 차량경량소재융합부품 신뢰성확보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6월 27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경량화기술센터는 “차세대 차량융합부품 제품화지원 기반조성사업” 수행의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76억을 출자 받아 2014년부터 차량경량소재융합부품 신뢰성 평가를 위해 설립을 추진하였으며 2017년 6월에 차량융합부품 경량화기술센터를 구축했다.

차량융합부품 경량화기술센터에서는 장비도입 및 시험평가지원, 경량화 소재 테스트베드 구축, 시제품 제작지원, 시험평가 기법개발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경량화 분야 성능평가 장비인 엔지니어링 소재 다각도 내구 검증시스템 외 5종을 도입 완료 했으며, 추가로 장비 3종을 내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시험평가 절차>
ⓒ CBN뉴스 - 영천

경량화기술센터에서는 구축 장비를 통한 시험평가 지원으로 2018년 1월부터 현재까지 장비활용률이 50%이상이며, 이를 토대로 박판소재 시험편 인장/압축 피로시험에 대한 좌굴방지 시험평가 기법개발을 진행해 자동차 경량화 부품 개발을 위해 박판 소재 시험편 인장/압축 피로시험에 대한 좌굴방지 평가기법을 개발했다.

박판 소재 시험편을 판재 상태 그대로 인장/압축 피로시험(LCF : Low Cycle Fatigue) 진행 시 좌굴 현상이 발생하여 소재의 기계적 물성치 값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좌굴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시험편의 너비 방향을 지지할 수 있도록 상판과 하판의 볼트결합 구조로 되어 있는 지그를 제작했다.

또한 이를 적용하여 인장/압축 피로시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시험 장비의 축 정렬 방법 도출, 시험조건 도출 등을 포함한 시험기법을 개발했다.

이와 같은 기술을 보유한 곳이 국내에서 많지 않으며 변화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에서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는 새로운 소재에 대한 신뢰성 검증을 위해 기계적 물성치 평가 및 Data Base를 구축을 통해 기업의 경량화 부품 개발 지원이 가능하다.

권오승 원장은 "연구원의 차량융합부품 경량화기술센터에 구축 및 도입 예정 장비의 연계활용을 통해 차량융합부품 소재의 특성분석에서 양산품 검증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함으로써 미래형자동차 소재와 관련한 기술력을 선점하고 4차 산업혁명에 한발 앞선 대응체제를 갖추게 되어 국내 자동차산업의 활성화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이 설립 된지 올해가 10년째로써 설립당시 직원이 12명, 예산은 37억원, 재정자립도는 34퍼센트였으나 현재는 직원이 50명이고, 예산이 126억원, 재정자립도는 96퍼센트로서 향후 3년 이내 재정자립도 100%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업과의 R&D공동 수행건수와 금액도 일취월장하여 기술력향상은 물론 기업고용증대로 일자리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17년 경상북도가 실시한 경영평가에서 24개 기관 중 1위인 최우수 S등급을 받았으며 2017년 지방 출자출연기관 발전유공정부포상인 ‘행정안전부장관’ 표창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연구원 직원들 중에는 영국캠브리즈 인명센터가 주관하는 세계100대 과학자로 3명이 선정됐고 세계3대 인명사전에 3명이 또한 등재됐다.

이런 훌륭한 인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상 북도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핵심사업인 탄소산업클러스트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추진하는 전담연구원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금년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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