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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와인 맛보러 오세요, 23일부터 와인투어 실시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3년 07월 16일
ⓒ CBN 뉴스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는 23일부터 와인투어를 실시한다.



포도 재배 면적이 전국의 14%를 차지하여 대한민국 최대 포도주산지인 영천은 년 25만병의 와인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와인생산지역이 되었고 2010년부터는 본격적인 와인투어를 실시하여 관광‧문화산업으로의 발전을 시도하고 있다.



2010년 9천명에서 지난해 2만5천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투어객 숫자는 영천와인투어가 소비자의 발길을 끌어당기는 요소가 분명히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와인의 맛, 주인장의 인심, 체험활동, 편리한 교통, 경제적인 비용, 이색적인 테마 등이 영천와인투어를 찾는 이유가 될 수 있다.



“매년 불어나는 투어객과 함께 몇 년째 찾아주는 단골 손님이 고마워 영천의 와이너리들은 올해도 감동 있는 와인투어, 다시 찾는 와이너리로 투어객들의 기억 속에 남기 위해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입니다”라고 영천의 대향 와이너리 대표 정동규(영천시 금호읍)씨는 말한다.



여름방학, 휴가, 혹은 주말 동안 자연과 사람 그리고 와인이 어우러진 특별한 체험을 희망하는 이들은 영천와인투어, 놓쳐서는 안 될 아이템이다.



한번 신청으로 포도수확, 와인만들기, 영천관광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고 무엇보다 체험비가 1인 12,000원으로 저렴하여 경제적인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와인투어 일정을 살펴보면 먼저 영천시농업기술센터 내에 있는 와인터널을 관람 한 후, 포도밭에서 잘 익은 포도를 직접 따서 맛보고, 와이너리에서 와인 만드는 체험을 하면서 와인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관리하는 방법 등을 자연스럽게 배워 본다.



또한 와이너리 주인장이 자신만의 노하우로 발효‧ 숙성시켜 만든 와인을 음미해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어린이들과 함께 포도당도 측정하기, 포도알 멀리 뱉기, 포도 빨리 먹기 게임 등을 실시해 영천의 특산품인 포도잼과 와인 등을 선물로 제공하기도 한다. 오후에는 희망하는 영천지역의 유적지나 관광자원을 탐방하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 투어 일정이 마무리 된다.



한편 김영석 영천시장은 우리시는 현재 18개의 와이너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100여개까지 확대 조성, 세계 속의 와인산지로 발돋움할 기반을 구축하고, 2016년 경마공원 조성과 연계하여 국내 최고의 와인테마빌리지를 조성할 계획에 있다고 밝혔다.



와인투어에 35인 이상 단체로 참여할 경우에는 관광버스 임차비를 일부지원해 주고 있으며 참여문의는 영천와인산업단 홈페이지(www.ycwine.or.kr)

또는 ☎ 054- 331- 6867로 하면 된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3년 0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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