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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지역의 임진란사 연구'학술대회 개최

-2015년 문화의 달을 기념한 ‘전쟁과 평화’토론-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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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기자]= 임진왜란 최초의 육지전 승리인 ‘영천성 복성전투’를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임진란의 역사적 사실들을 재조명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12일 영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회장 이종남)가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임진란 최초의 복성 승전지인 영천의 임진란사를 집필하고 연구한 영남대 엄진성 교수, 계명대 권상우 교수, 연세대학교 허경진 교수, 한국학중앙연구원 정해은 연구원, 영천대마연구소 김정식 소장 등 10여명이 참석하여 열띤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순천대 이욱 교수의 발표가 눈에 띄었는데, 임진란 최초의 승리인 ‘영천성 복성전투’를 제대로 알리고 이를 국사 교과서에 수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2년 임진란 7주갑을 맞아 설립된 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는 국가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크게 위협당한 임진란의 위기 상황에서 국난을 극복하는데 지도적 역할을 하였던 인물들의 업적을 역사적으로 재조명하여 위업을 추모하고자 전국의 400여 임진란 의병장 관련 문중이 결성되어 있다.

김병삼 영천시부지장은 “임진왜란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거점 전승지인 영천에서 2015년 10월에 열릴 문화의 달 행사를 앞둔 첫 행사로서 뜻깊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지역민은 물론 우리 영천의 선현들에게 크나큰 위업을 선양하는 발판을 갖게 된 것에 감사드리며, 2015년 10월 문화의 달 행사를 주최하는 우리시의 공식적인 첫 기념행사에 찾아 주신 경향 각지 500여 후손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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