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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야 물럿거라~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역사문화 탐방”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7월 23일
[안영준 기자]= 본격적인 피서철이다. 여름 피서는 뭐니뭐니해도 시원한 물이 제격이다. 영천시는 대도시 인근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고 아름다운 청정자연을 간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포은 정몽주 임고서원, 화약발명한 최무선 장군, 가사문학의 대가 노계박인로 등 역사인물의 문화유적지도 다양하게 구경할 수 있다. 시원한 물놀이도 즐기고 영천의 맛도 느끼며, 역사문화탐방도 할 수 있는 영천의 대표적 물놀이 장소 두 곳을 둘러보았다.
↑↑ 치산계곡물놀이
ⓒ CBN 뉴스

“시원한 계곡물과 팔공산의 절경에 더위가 싹~”
◇ 영천치산관광지
영천시 신녕면 치산리 팔공산 동쪽 자락에 위치한 치산관광지는 수려한 산세와 맑고 깨끗한 계곡이 한데 어우러져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영천시의 대표관광지 중 하나다. 특히 공산폭포(치산폭포)는 팔공산에 산재해 있는 폭포 중 가장 낙차가 크고 낙수가 풍부하여 한여름에도 손이 시릴 정도로 차가워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린다.

계곡 옆에는 영천시가 지난 2012년 조성한 캐라반 캠핑장이 위치하고 있어 팔공산의 아름다운 풍광과 시원한 계곡 물놀이, 또, 진불암 등 팔공산 등반도 할 수 있어 대도시 관광객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치산관광지 캐라반 캠핑장은 2만㎡부지에 6인용과 8인용 캐라반 24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주변 볼거리로는 보물 제1271호 인 ‘노사나불괘불탱화’를 보유하고 있는 수도사가 있고, 천년고찰 은해사, 부처의 첫 5백 제자들의 각기 다른 모습들을 감상할 수 있는 거조암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대구포항간고속도로 청통와촌IC에서 내려 지방도 919호선을 따라 군위방면으로 가다가 치산관광길로 좌회전해 1km 정도 올라가면 치산관광지를 만날 수 있다.
↑↑ 정용준가옥 연정
ⓒ CBN 뉴스

“탁 트인 강변, 시원한 인공폭포… 여름이 즐거워”
◇ 임고강변공원
탁트인 전망과 넓은 강폭, 시원한 인공폭포가 멋진 영천임고강변공원도 피서지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영천시 임고면 자호천 주변에 약5만㎡하천부지에 지난 2009년 영천시가 조성한 임고강변공원은 광장, 물놀이장, 분수, 정자, 농구장, 족구장, 산책로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친구, 동료들과 즐거운 놀이와 체육게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폭 16m, 높이 40m의 시원한 인공폭포는 보는 것만으로도 한여름 더위를 잊게 해준다.

주변 볼거리로는 고려말 충신인 포은 정몽주선생의 위패를 모신 임고서원과 국내최초 산림휴양과 승마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이 있다. 또, 농촌진흥청에서 ‘살고 싶고 가 보고 싶은 농촌마을 100선’에 선정된 임고면 선원마을이 근거리에 있다. 이 마을에는 이병헌 수애가 출연한 영화 ‘그해 여름’의 촬영지 ‘연정’과 조선영조 원년에 건립된 ‘ㅁ’형태의 한옥인 정용준 가옥, 보물로 지정된 선원동 철불좌상, 임진왜란때 영천의병장인 호수 정세아 선생의 현손이 숙종 28년(1702)에 학문을 강화하기 위해 지은 정자인 함계정사 등이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은 대도시 인근에 위치하면서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을 간직하고 있어 부담없이 피서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이번 여름휴가는 영천으로 오셔서 청정자연 속에서 영천의 맛과 멋을 즐기면서 에너지를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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