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잉글리시 |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영천시립도서관이 무더운 여름 최고의 피서지로 떠오르고 있다. 여름방학 동안 도서관은 좋은 교실인 동시에 시원한 피서지이자 놀이터다.
■ 쾌적한 도서관 시설
신축 시립도서관은 친환경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기 운영으로 전기료를 절약하면서도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
이른 무더위로 1층 어린이자료실에는 가족단위 이용객이 늘고 있다. 도서관에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엄마·아빠의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으며, 도서관에서도 이에 발맞춰 새로운 신간들을 구입·비치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디지털자료실에서는 150여종의 최신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PC가 마련되어 있으며, 가족 혹은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DVD실도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시민들이 동영상 강의를 듣거나 문서를 작성할 수 있으며, 인터넷 검색, 전자책 이용, 국회도서관의 논문을 다운받는 등의 이용이 가능하다.
집에서 에어컨을 켜거나 피서지로 놀러가기엔 비용이 만만치 않다. 아이들과 마음의 양식도 쌓고 돈도 절약할 수 있는 도서관이 올 여름 최고의 피서지다.
|  | | | ↑↑ 책읽는시간 | | ⓒ CBN 뉴스 | |
■ 여름방학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영천시립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23일부터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과 특강을 진행한다.
도서관과 책 읽기가 아직 낯선 초등학생들을 위한 ‘독서교실’과 ‘책 읽는 시간’, 유아들과 초등학교 저학년들을 위한 영어책을 활용한 책놀이 프로그램 ‘잉글리시 스토리타임’, ‘재활용품을 이용한 만들기’, ‘우쿨렐레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 | | ↑↑ 우쿨렐레 | | ⓒ CBN 뉴스 | |
특히 이번 여름방학에는 법무부에서 주최하는 생활법률 강연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다음달 11일부터 9월 1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4회,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로스쿨’ 특강을 진행한다. 법교육전문강사가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법과 사법제도에 대해 설명하는 이번 강의는 도서관 홈페이지 및 도서관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또한, 관내 작은도서관(북안·망정·창신)에서는 ‘순회사서와 함께하는 북토크 2기’ 수업이 다음달 4일부터 진행된다.
도서관 강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영천시립도서관 자료실(339-7776, 7777)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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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07월 2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