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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천연염색인의 밤’행사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3년 0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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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화남면 죽곡리에 소재한 한국전통염색학교(교장 조동국)는 8월 30일 오후 5시에 학교 전정에서 지역 주민과 천연염색교육생을 비롯한 천연염색종사자 등 5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제2회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천연염색인의 밤’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통염색학교가 주최하는 행사로 발효쪽과 감물을 이용한 친환경 천연염색체험, 한복 패션쇼, 천연염색제품 판매, 문화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며, 지난 해 행사에 이어 이번 행사도 성황리에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전통염색학교는 영천시 화남면 죽곡리(구, 죽곡초등학교)에 2010년 개원이래 매년 3,500여명의 어린이, 학생 및 성인들을 대상으로 천연염색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주말에도 체험객들이 찾는 등 친환경 천연염색체험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2011년부터 영천시와 연계하여 천연염색 기초·고급반 교육을 추진하여 매년 전문인력 50여명씩 배출하고 있다.

지난 7월 23일에는 하양 꽃재유치원생 120여명이 발효쪽을 이용해 평소 착용할 수 있는 여름용 상하복 두벌씩을 체험했으며, 유치원 관계자는 친환경적인 제품이라는데 호의를 갖고 추후 한복형 원복을 제작 의뢰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천연염색체험은 지역민 뿐 만 아니라 전국의 천연염색체험을 희망하는 단체 및 개인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신청문의 : 054- 332-6111).



조동국 한국전통염색학교장은 “합성매염재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천연염색법 보급에 앞장설 것이며, 전국 유일의 친환경 천연염색전문학교로 천연염색 종사자들의 기술 및 정보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3년 0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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