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TBC 고택음악회 귀애고택'에서 열려

-"고즈늑한 분위기, 노래, 악기연주 가을풍광을 담았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0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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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 안영준 기자]= 영천시 별별미술마을의 끝자락에 위치한 화남면 귀호리 소재 귀애고택에서 고즈늑한 분위기와 선율, 가을풍광을 담은 TBC 고택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열린 귀애고택 음악회는 초청가수 서문탁, 김도향, 윈터플레이 등 5팀이 출연하여 지난 13(토)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2시간 동안 귀애고택․귀애정 앞 잔디밭 광장 일원에서 1,0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주요 내빈으로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사모, 김영석 영천시장사모, 권호락 영천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조태춘 귀애고택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귀애고택과 귀애정은 제 개인의 사유재산이지만 우리 영천의 소중한 자산이요, 보물로 생각하고 있다” 고 말하고 이어 귀애고택 앞마당에 위치한 별을 따는 소년 조각상은 별별미술 마을을 찾는 이들에게 최고로 인기가 있으며, 귀애정 앞의 육각정과 연꽃이 아름답게 핀 연못은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알려져 더 많은 관광객을 끌어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면서 한옥체험과 전통혼례, 전통놀이, 전통음식 등을 잘 활용하여 관광과 체험을 아우르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남면 귀호리(귀호1길 37-17)에 위치한 귀애고택은 영천시 한옥체험업 1호로 지정되었으며 전통한옥 및 고택체험을 위한 내외부 시설정비를 완료하고 지난해 8월부터 대도시 등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또한 귀애고택은 사당, 귀애정, 육각정, 대문채, 안채, 사랑채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귀애정은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162호로 지정되어 있다.

귀애고택은 경상도의 고택과는 다르게 호남의 개방형 한옥구조로서 집안에 큰 연못과 구름다리로 연결된 육각정이 있고 별별미술마을의 4개의 작품을 전시 하고 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09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