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2-08-23 오후 01:56:3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공연/전시

영천시 포은문화예술단, 일본 시즈오카시에서 영천아리랑 펼쳐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5월 17일
↑↑ 영천시 포은문화예술단, 일본 시즈오카시에서 영천아리랑 펼쳐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영천시 포은문화예술단이 16일 (사)한국체육진흥회의 초청을 받아 일본 시즈오카에서 영천아리랑 등 문화공연을 펼쳤다.

일본의 심장인 후지산이 있고 도쿠가와 이에야쓰의 실질적인 고향인 시즈오카 시청 이벤트광장에서 포은 문화예술단은 아리랑태무와 민요, 무용으로 영천의 문화를 선보였고, 세계적인 가야금연주가 한테라씨의 무대가 이어지면서 제5차 21세기 조선통신사 서울-동경 우정걷기팀과 일본인들도 ‘스고이, 스고이!’하며 환호성을 질렀다.

(사)한국체육진흥회의 초청을 받아 16일 새벽 2시 영천시청을 출발한 영천시 포은문화예술단(단장 장영준)은 인천국제공항, 시즈오카공항으로 이어진 강행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나름 최선의 공연을 펼쳤다.

오후 1시 30분부터 열린 이날 행사는 먼저 통신사 복장을 한국 참가자 등 대원 입장에 이어 국서전달, 시즈오카 시장 환영사, 시즈오카 조선학교 학생들의 장고 연주와 합창, 학교교사의 횡적(피리의 일종) 연주, 시즈오카시 환영공연, 조선통신사와 평화외교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순서로 열린 포은문화예술단 공연은 이언화무용단의 무용과 영천아리랑보존회의 민요, 신녕아리랑태무시범단의 화려한 태권무와 격파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체육진흥회 선상규 단장은 “영천의 공연단을 시즈오카에서 보니 더 반갑고 고마운 마음이 든다.”고 했고 엔도 야쓰오 일본측 대표는 “포은문화예술단 공연을 보면서 옛날 조선통신사가 그랬던 것처럼 한국과 일본이 평화와 선린을 도모하면서 함께 번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저녁에도 시즈오카에서 준비한 환영만찬과 공연이 이어졌으며 영천시에서는 한방비누와 편자 작품 등을 선물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5월 17일
- Copyrights ⓒCBN뉴스 - 영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